회계·금융 자격증 종류 - 분야별 추천과 취업 전망

공인회계사·세무사 등 국가자격 5종, 재경관리사·AT 등 민간자격 7종
2026년 CPA 선발 1,150명, CFP 시험 중단·AFPK만 운영
회계법인·금융권 취업, 분야별 연봉 2,400만~5,000만원대

회계와 금융 분야는 기업 운영의 핵심 업무이면서 전문성을 인정받는 자격증이 체계적으로 갖춰진 분야입니다. 공인회계사나 세무사 같은 국가자격부터 재경관리사, 투자자산운용사 등 실무 중심의 민간자격까지 선택지가 다양합니다. 각 자격증은 담당하는 업무 영역과 요구되는 전문성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목표와 진로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성 시점 기준으로 공인회계사 선발 인원이 축소되고, 재무설계 자격 체계가 개편되는 등 제도 변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회계·금융 자격증의 종류와 특징, 시험 일정, 취업 전망을 분야별로 정리했습니다.

회계 분야 국가자격 -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회계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는 자격증은 공인회계사(CPA)와 세무사입니다. 두 자격 모두 국가자격으로 독점적 업무 범위를 보장받으며, 합격 후 실무수습과 등록 과정을 거쳐 개업이 가능합니다.

공인회계사는 회계감사, 세무조정, 경영컨설팅 등 폭넓은 업무를 수행합니다. 2026년 기준 최소선발예정인원은 1,150명으로, 2025년 1,200명에서 50명 축소되었습니다. 1차 시험 합격예정인원은 2,800명이며, 1차 응시를 위해서는 공인회계사법 시행령에서 정한 공인 영어시험 점수를 충족해야 합니다. 최종 합격 후 3년간 실무수습을 마치고 등록하면 회계법인이나 기업 재무팀에 취업하거나 개업할 수 있습니다.

세무사는 세무대리, 조정, 자문 업무를 담당하며 세무조사 대응과 절세 컨설팅이 주요 역할입니다. 시험은 1차 객관식, 2차 논술형으로 구성되며 연 1회 시행됩니다. 공인회계사보다 응시 문턱이 낮고 합격 후 세무법인이나 회계법인에 취업하거나 개인 사무소를 개업할 수 있습니다.

회계 분야 민간자격 - 재경관리사와 AT 자격

실무형 회계 자격증으로는 재경관리사와 AT(Accounting Technician) 자격이 대표적입니다. 두 자격 모두 국가공인을 받았으며, 대학생이나 실무 초보자가 회계 역량을 증명할 때 활용됩니다.

재경관리사는 삼일회계법인에서 주관하는 자격으로 재무회계, 세무회계, 원가관리회계 3과목을 시험합니다. 연 4회 시행되며 과목당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입니다. 회계법인, 기업 재무팀, 금융기관 등에서 실무능력을 인정받으며, 공인회계사나 세무사 시험 준비 전 기초 실력을 점검하는 용도로도 활용됩니다.

AT 자격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는 국가공인 자격으로 FAT(Financial Accounting Technician)와 TAT(Tax Accounting Technician) 두 종류로 나뉩니다. FAT는 재무회계 실무능력을, TAT는 세무회계 실무능력을 평가합니다. 2026년 기준 시험일은 2월 28일, 4월 18일로 연 2회 시행되며, 본 시험 전 사전테스트를 2월 25~27일, 4월 15~17일에 운영합니다. 고교생, 대학생, 실무자 모두 응시 가능하며 회계·세무 실무능력을 인증받을 수 있습니다.

자격명 시행 기관 연 시행 횟수 시험 과목 활용도
재경관리사 삼일회계법인 연 4회 재무회계, 세무회계, 원가관리회계 회계법인·기업 재무팀 취업
AT(FAT/TAT) 한국공인회계사회 연 2회 재무회계(FAT), 세무회계(TAT) 고교·대학생 실무능력 인증

전산회계 자격증도 회계 입문자에게 유용합니다.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하는 전산회계 1급과 2급은 더존 스마트A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무형 시험으로, 회계사무소나 중소기업 경리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금융 분야 자격 - 투자자산운용사와 금융투자분석사

금융 분야에서는 투자자산운용사와 금융투자분석사(CFA)가 대표적입니다. 두 자격 모두 금융투자업 실무능력을 평가하며, 자산운용사나 증권사 취업에 유리합니다.

투자자산운용사는 금융투자협회가 시행하는 국가공인 자격으로, 펀드매니저나 자산운용 전문가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주로 응시합니다. 시험은 1차 객관식, 2차 주관식으로 구성되며 연 2회 시행됩니다. 합격 후 자산운용사, 증권사, 보험사 등에서 투자상품 설계와 운용 업무를 담당할 수 있습니다.

금융투자분석사(CFA)는 국제 공인자격으로 CFA Institute가 주관합니다. Level 1부터 Level 3까지 단계별로 시험을 치르며, 윤리, 재무분석, 투자분석 등 폭넓은 과목을 다룹니다. 영어 시험이며 난이도가 높지만, 글로벌 금융기관에서 인정받는 자격으로 투자분석, 리서치, 자산운용 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때 유리합니다.

재무설계 자격 - AFPK와 CFP 변경사항

재무설계사 자격은 개인 재무상담과 자산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제도입니다. 기존에는 AFPK(As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와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 두 단계로 운영되었으나, 2026년부터 제도가 변경됩니다.

2026년 기준 국내 CFP 시험은 중단되고, AFPK만 한국FPSB에서 시행됩니다. CFP 자격은 국제 FPSB가 직접 운영하는 경로로 전환되며, AFPK 취득 후 국제 CFP 시험을 응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AFPK 시험은 연 3회, 토요일 14시부터 18시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금융권 취업이나 재무설계 직무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응시합니다.

AFPK는 재무설계 개론, 투자설계, 보험설계, 세금설계, 은퇴설계 등 5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기관 재무상담사로 취업할 때 활용됩니다. 초봉은 금융기관별로 다르지만 평균 2,400만~3,000만 원대이며, 경력이 쌓이면 수수료 수익을 통해 연봉이 상승합니다.

회계·금융 자격증 선택 기준과 취업 전망

회계·금융 자격증은 목표 직무와 난이도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회계법인이나 세무법인 개업을 목표로 한다면 공인회계사나 세무사가 적합하며, 기업 재무팀이나 회계사무소 실무를 목표로 한다면 재경관리사나 AT 자격이 유용합니다.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한다면 투자자산운용사나 AFPK가 적합하며, 글로벌 금융기관을 목표로 한다면 CFA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취업 전망은 분야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공인회계사는 회계법인, 기업 재무팀, 금융기관 등 다양한 진로가 열려 있으며 초봉은 대형 회계법인 기준 4,500만~5,000만 원대입니다. 세무사는 세무법인이나 개인 사무소 개업이 일반적이며, 경력에 따라 수입 편차가 큽니다. 재경관리사와 AT 자격 취득자는 회계사무소나 기업 경리팀에서 초봉 2,400만~2,800만 원대로 시작합니다.

금융 분야는 투자자산운용사가 자산운용사나 증권사 취업에 유리하며 초봉은 3,000만~4,000만 원대입니다. AFPK는 은행, 보험사 등 금융기관 재무상담 업무에 활용되며 초봉은 2,400만~3,000만 원대입니다. CFA는 외국계 금융기관이나 글로벌 자산운용사에서 인정받으며 초봉은 4,000만~5,000만 원 이상으로 높습니다.

자격증 준비 전략과 학습 방법

회계·금융 자격증은 난이도와 학습량이 다르므로 본인의 기초 수준과 목표에 맞춰 준비해야 합니다. 공인회계사나 세무사는 장기 학습이 필요하며, 평균 1~2년 이상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경관리사는 회계 기초가 있다면 3~6개월, AT 자격은 2~3개월 준비로 합격이 가능합니다.

학습 방법은 온라인 강의와 교재를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공인회계사나 세무사는 대형 학원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따르는 것이 유리하며, 재경관리사나 AT 자격은 온라인 강의와 기출문제 풀이로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습니다. 금융 자격증인 투자자산운용사와 CFA는 영어 자료가 많으므로 영어 독해력이 필요하며, AFPK는 재무설계 전반을 다루므로 실무 경험과 병행하면 이해가 빠릅니다.

실전 감각을 유지하려면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공인회계사와 세무사는 논술형 답안 작성 연습이 필수이며, 재경관리사와 AT는 계산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금융 자격증은 최신 금융 트렌드와 규제 변화를 꾸준히 학습해야 시험에서 유리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중 어느 것이 취업에 유리한가요?

공인회계사는 회계법인, 기업 재무팀, 금융기관 등 진로가 다양하며 대형 회계법인 초봉은 4,500만~5,000만 원대입니다. 세무사는 세무법인이나 개인 사무소 개업이 일반적이며 경력에 따라 수입 편차가 큽니다. 대기업이나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한다면 공인회계사가 유리하며, 세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독립 개업을 목표로 한다면 세무사가 적합합니다.

❓ 재경관리사와 AT 자격 중 어느 것을 먼저 준비하면 좋을까요?

재경관리사는 재무회계, 세무회계, 원가관리회계 3과목을 모두 다루며 회계 전반을 폭넓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AT 자격은 FAT(재무회계)와 TAT(세무회계)로 나뉘어 있어 특정 분야를 집중적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회계 기초가 부족하다면 AT부터 시작해 실무 감각을 익히고, 이후 재경관리사로 확장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2026년부터 CFP 시험이 중단된다는데 기존 자격증은 어떻게 되나요?

2026년부터 국내 CFP 시험은 중단되고 AFPK만 한국FPSB에서 시행됩니다. 기존에 CFP 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자격이 유지되며, 신규 취득을 원하는 경우 AFPK 취득 후 국제 FPSB가 직접 운영하는 CFP 시험을 응시해야 합니다. AFPK는 2026년 기준 연 3회, 토요일 14~18시에 시행될 예정입니다.

❓ 투자자산운용사와 CFA 중 국내 취업에는 어느 것이 유리한가요?

투자자산운용사는 국내 금융투자협회가 시행하는 자격으로 국내 자산운용사와 증권사 취업에 직접적으로 유리합니다. CFA는 국제 공인자격으로 외국계 금융기관이나 글로벌 자산운용사에서 인정받지만 난이도가 높고 영어 시험이어서 준비 기간이 깁니다. 국내 금융기관 취업을 목표로 한다면 투자자산운용사를 우선 준비하고, 글로벌 커리어를 목표로 한다면 CFA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 회계·금융 자격증은 실무 경험 없이도 취득할 수 있나요?

대부분의 회계·금융 자격증은 응시 자격에 실무 경험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공인회계사는 1차 응시 시 공인 영어시험 점수만 충족하면 되며, 재경관리사, AT, 투자자산운용사, AFPK 모두 학력이나 경력 제한 없이 응시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인회계사와 세무사는 최종 합격 후 실무수습 과정을 거쳐야 등록할 수 있으며, 투자자산운용사도 합격 후 금융기관 실무 경험이 있어야 금융투자업 등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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